2026년은 공무원 시험 일정이 유난히 촘촘했던 해였어요. 국가직과 지방직, 9급과 7급 시험이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응시생마다 준비 전략이 갈렸어요. 한 해 전체 시험 흐름과 응시자들의 후기를 시기별로 정리해봤어요.
상반기 국가직 9급 시험 흐름
국가직 9급은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3월 7일에 1차 필기시험을 치렀어요. 연초에 원서접수가 몰려 있다 보니, 전년도 말부터 미리 준비 계획을 세운 응시생과 그렇지 못한 응시생 사이의 체감 차이가 컸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3월 초 시험이라는 점 때문에 겨울 동안 컨디션 관리가 성패를 갈랐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왔어요. 추운 날씨에 시험장까지 이동하면서 몸이 굳는 느낌이 들었다는 후기, 반대로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마지막 스퍼트를 낼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엇갈렸어요.
지방직 9급, 여름 초입의 승부처
지방직 9급 공채는 필기시험이 6월 20일 토요일에 치러졌고, 원서접수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어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시험이 열렸고 총 14만 1,546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1대 1을 기록했어요.
여름 초입에 시험이 몰려 있다 보니 초여름 더위 속에서 장시간 집중하는 게 힘들었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국가직 탈락 후 곧바로 지방직을 준비해야 하는 응시생들은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7급 시험,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차
7급은 9급과 일정이 완전히 달라요. 국가직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에 치러졌고, 지방직 7급 공채는 필기시험이 10월 31일 토요일, 원서접수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어요.
국가직과 지방직 7급 사이에 석 달 넘는 시차가 있다 보니, 국가직 7급에서 아쉽게 떨어진 응시생이 곧바로 지방직 7급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많았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이 기간 동안 PSAT 유형 문제를 반복 학습하며 감을 유지했다는 응시생들의 경험담도 자주 보였어요.
후기로 본 2026년 시험의 특징
2026년 시험 후기를 전체적으로 보면 몇 가지 특징이 두드러져요. 우선 국가직 9급 합격선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됐다는 점, 그리고 지방직은 지역별 경쟁률 편차가 컸다는 점이 자주 언급됐어요.
- 일정 밀집 – 1월부터 10월까지 국가직·지방직·9급·7급 시험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한 해 동안 여러 번 응시하는 ‘다회 응시’ 전략을 쓰는 사람이 늘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 정보 접근성 –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운 응시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 체력 관리 –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중간에 컨디션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리한 게 중요했다는 후기가 반복됐어요.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남긴 조언
2026년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남긴 조언 중 가장 많이 나온 건 일정을 먼저 파악하고 역산해서 계획을 세우라는 이야기였어요. 특히 여러 시험에 동시에 응시할 계획이라면 원서접수 기간이 겹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또한 국가직과 지방직은 출제 경향이나 체감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후기도 많았어요. 한쪽 시험에만 익숙해지지 말고 두 시험의 기출문제를 균형 있게 접해보는 게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2026년 공무원 시험은 일정이 촘촘했던 만큼 체력과 멘탈 관리가 합격을 가르는 변수였다는 게 후기들의 공통된 결론이에요. 다음 시험을 준비한다면 연간 일정을 먼저 확인하고 자신만의 타임라인을 짜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